인생을 담은 집을 짓고 싶어서 목수아카데미에 왔다.
앞으로 쓸 공구를 주문할 때 집에서는 결코 쓸 일이 없을 듯한 크고 묵직한 망치를 선택했다. 작은 망치를 고르면 그거 들고 그냥 집에서 못이나 박는 걸로 만족해야지 하며 자포자기할 때 맘이 편할 듯해서...
산에 오를 때도 하산길이 없는 길로 돌아가야, 정상에 가지도 못하고 그만 내려가자는 생각이 안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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