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개조로 나눠 조립한 벽이 모두 제 자리를 찾았다. 벽끼리 완전히 고정하기 전에 수직이 맞는지 확인하는 작업을 거친다. 이 과정을 소홀히 하면 비스듬하게 누운 집이 될 수도 있다 .



이 뒤에는 네모난 집의 대각선을 확인한다. 각 벽이 정확히 제작되었다 해도 연결과정에 문제가 있으면 직사각형이 아닌 마름모가 된다. 가로 2.5미터 세로 7미터 집의 대각선은 7.433미터다. 꼼꼼함의 결과였는지 우연이었는지 모르겠지만 1미리미터의 오차조차 발생하지 않았다. 약 0.7미리미터쯤되었다.


벽이 바로 선 뒤에는 가새를 붙여 흔들림을 막는다. 완벽하진 않겠지만 어느 정도 흔들림을 잡아주는 역할을 한다.

이제 내일은 외벽에 OSB를 붙이는 작업이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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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너와집속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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