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기초로 잡은 합판 위에 실제 벽이 들어갈 자리를 잡고 목재를 처음으로 올리는 일을 했다. 어제보다는 확실히 나아졌지만 여전히 중구난방이 많다. 내일은 좀 더 나아지겠지란 생각으로 간다. 


아직 익숙하지 않은 인치와 피트로 계산을 하자니 계산기의 도움을 받지 않을 수가 없다. 복잡한 계산 중에도 검토되지 않은 의견을 던져 혼을 빼놓기도 한다. 그래도 지난주, 어제보다는 빈도가 꽤 줄어들었다. 


팬션왕은 이런 중구난방을 제주에 다녀온 뒤에 처음 본 광경이라 자못 놀라고 한편으로는 짜증이 밀려올라오는 듯하다. 교육 과정으로 생각하자 말했지만 바로 수긍할 수는 없는 모양이다. 



벽을 올리기 위한 기준선을 잡는 과정이다, 



그 결과, 나온 수치를 적용해 목재를 자른다. 둘 중 하나가 틀리면 난처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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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너와집속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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