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개조로 나눠 조립한 벽이 모두 제 자리를 찾았다. 벽끼리 완전히 고정하기 전에 수직이 맞는지 확인하는 작업을 거친다. 이 과정을 소홀히 하면 비스듬하게 누운 집이 될 수도 있다 .



이 뒤에는 네모난 집의 대각선을 확인한다. 각 벽이 정확히 제작되었다 해도 연결과정에 문제가 있으면 직사각형이 아닌 마름모가 된다. 가로 2.5미터 세로 7미터 집의 대각선은 7.433미터다. 꼼꼼함의 결과였는지 우연이었는지 모르겠지만 1미리미터의 오차조차 발생하지 않았다. 약 0.7미리미터쯤되었다.


벽이 바로 선 뒤에는 가새를 붙여 흔들림을 막는다. 완벽하진 않겠지만 어느 정도 흔들림을 잡아주는 역할을 한다.

이제 내일은 외벽에 OSB를 붙이는 작업이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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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 대전 지역에 내린 단비 덕에 활짝 꽃을 피운 산수유가 오늘은 바람이 잔뜩 들은 가운데 수분을 책임질 곤충 맞을 준비까지 마쳤다. 우리도 지난주에 열심히 작업한 벽을 조립할 준비를 마쳤다. 






먼저 기준으로 삼았던 북쪽의 긴 벽이 우뚝 솟아 올랐다. 조립 과정에 있었던 실수 때문에 이리 저리 들고 빼는 과정이 있었지만 큰 탈 없이 황사가 걷힌 하늘을 향해, 우리에게는 결코 작지 않은 벽이 몸을 우뚝 세웠다. 


벽을 세운 뒤에는 바닥 면에 맞춰 휘어진 부분을 잡아가며 못질을 해 고정했다. 이렇게 오른쪽에 위치한 벽을 하나씩 세워 올린 끝에 네모 반듯한 집 모양이 형체를 드러냈다. 





오후 2시쯤 모든 외벽이 자리를 잡았다. 벽을 하나씩 올리면서 각각 따로 작업했던 결합부가 정확히 이를 맞추는 모습은 짜릿한 쾌감을 주었다. 생각처럼 맞지 않은 곳이 나오면 이를 교정하는 방법을 들을 수 있어 보람이 있었고, 기대 이상으로 잘 맞는 부분은 모두에게 뿌듯한 표정을 선물했다. 


여기까지 작업한 뒤 이전에 이야기한 대로 조금씩 돈을 갹출해 음료와 간식거리를 구입해 나눠 먹으며 잠시 흐뭇한 작업 결과를 감상하는 시간을 보냈다. 그런 와중에도 쓸데없는 소리로 김을 빼는 사람도 있었는데, 뭐 그런 이야기 역시 틀리거나 왜곡된 시선은 아니다. 다만 대다수에게 불필요한 이야기였을 뿐이다. 하지만 이 역시도 감정을 누르고 들으면 말한 이의 의도와 다르게 타인의 시선은 다를 수 있다는 점을 깨닫게 한다. 

 






그렇게 하루가 또 지나고 달과 금성이 밤이 되었음을 알렸다. 숙소 마당에서 보는 하늘과 어젯밤 집 앞에서 담배를 피며 보던 하늘이 같은 방향이라는 걸 샛별 덕에 처음 알았다. 몸은 어디에 있던 마음과 두 눈이 향한 곳은 결국은 같은 곳이라는 걸 알게 되어 새삼 또 고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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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3.19 동이 트다

짓다 2015. 3. 24. 00:12

오늘도 어김없이 날이 밝다. 새벽부터 아침을 준비하는 사람도, 아직 잠자리에서 벗어나지 못한 사람도 동이 트는 걸 막지는 못한다. 어제 내린 비는 흙 속에서 잠들었던 생명에게 기운을 북돋아 주기에 모자람이 없던 듯하다. 촉촉한 땅에서 어제만 해도 보지 못했던 새로운 싹이 잔뜩 솓아났다. 






어제, 아니 지난주만 해도 '나가서 집을 지으라면 어떻게 하란 말'이라며 당황하던 우리가 도면을 보며 뭔가 이상하다며 질문을 던질 정도가 되었다. 실수가 있었지만 그 오류의 책임이 어디에 있던 두려워하지 않고 잘못을 말할 수 있게 되었다. 여전히 아집으로 속도를 높이다가 결과적으로는 진도를 늦추는 사람도 있었지만 전체적으로 조금씩 목소리를 낮춰가는 진보적인 방향으로 변화가 진행되었다. 


전체 31명의 인원 중 17명을 차지하는 우리 팀이 만드는 집은 학원에서 처음 시도하는 구조 탓에 진행하면서 많은 문제가 도출되었지만 그런 어려움이 우리에게 나름의 즐거움이자 성취욕을 주었다. 




작은 것을 조립할 때도 지난주처럼 상대를 무시하거나 빈약한 자심감에 물러서지 않고 조금씩 돕고 보태는 모습을 자연스럽게 볼 수 있었다. 전체 팀원을 네 명씩 나누고 네 명마다 연장자에게 반장이라는 책임을 나눈 것이 제법 유효했던 모양이다. 

 




야외 실습을 전반적으로 지도하고 이끄는 선생님도 지난주처럼 답답해 죽겠다는 - 충청도하면 떠오르는 느림의 미학을 아는 사람은 아니지만 - 표정을 훨씬 적게 지었다. 실습 2주차, 전체 교육 일정 중 4주차 수업은 이전보다 나아진 모습으로 마무리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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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3.18 비가 오다

짓다 2015. 3. 19. 00:46

황사의 발원지는 중국과 몽골이라지만, 요즘의 날씨는 다른 나라에게 대기 오염의 책임을 전가하기가 민망할 정도였다. 오늘은 새벽부터 비가 내리기 시작했다. 숙취 뒤에 갈증을 풀어보려고 냉장고에서 물병을 꺼내 들이키는 술꾼이 쓰린 위장을 적시듯, 바싹 마른 땅에게 넉넉한 수분을 공급한 뒤 저녁 늦게서야 하늘이 개었다. 


아침은 어제 덮어둔 천막이 주택의 토대를 잘 덮고 있는지, 비가 고인거나 새는 곳은 없는지를 확인하는 것으로 시작했다. 조용히 나가서 혼자 정리하고 돌아오는데, 삼촌뻘인 어르신이자 동기 교육생 한 분이 내려오신다. 옆 팀 천막은 '물이 많이 고인 탓에 혼자 할 수 없어 상황을 전달하는 것으로 대신하려고 한다'고 이야기하니 부끄럽게도 대뜸 '그냥 둘이 하자'며 발길을 돌리지 않는다. 


이곳에서 함께 배우는 어르신들은 참으로 본받을 점이 많은 분들이다. 아들뻘인 사람들에게 깍듯한 경어를 쓰고, 30도로 인사를 드리면 45도로 돌려주실 줄 아는 '어른'이다. 오늘 약간 난처한 일이 생겨, 미리 상의하지 않고 진행한 점에 대해 죄송하다는 이야기를 했더니, 되레 신경 쓸 일 만들어 미안, 아니 죄송하다며 연신 자세를 낮추기도 했다. 배움의 결과가 어떨지 몰라도 '이런 경험이 인생에 큰 도움이 될 것 같다'고 꾸며 말했던 내 자신이 부끄러울 정도로 얻을 부분이 많다.  



다른 건축 현장도 크게 다르지 않을 테지만 목조주택은 비가 오면 작업 진행이 아니라 수분 차단에 더 주력해야 한다. 목재를 덮은 천막을 정비한 뒤 앞으로 만들 벽체와 창문 등의 작업을 스케치업 프로그램으로 작성하며 검토하는 시간을 가졌다. 21세기는 솜씨뿐 아니라 그럴듯한 포장 기술이 겸비되어야 하며, 여기에 감성을 자극하는 콘텐츠를 곁들여야 성공할 수 있다. 스케치업은 건축 기술 숙련도보다 소비자의 마음을 잡아끌고, 작업 정확도를 높이는 데 필수 조건이라 할 수 있다. 




경계의 끝은 없다. 또 다른 시작이 기다릴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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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기초로 잡은 합판 위에 실제 벽이 들어갈 자리를 잡고 목재를 처음으로 올리는 일을 했다. 어제보다는 확실히 나아졌지만 여전히 중구난방이 많다. 내일은 좀 더 나아지겠지란 생각으로 간다. 


아직 익숙하지 않은 인치와 피트로 계산을 하자니 계산기의 도움을 받지 않을 수가 없다. 복잡한 계산 중에도 검토되지 않은 의견을 던져 혼을 빼놓기도 한다. 그래도 지난주, 어제보다는 빈도가 꽤 줄어들었다. 


팬션왕은 이런 중구난방을 제주에 다녀온 뒤에 처음 본 광경이라 자못 놀라고 한편으로는 짜증이 밀려올라오는 듯하다. 교육 과정으로 생각하자 말했지만 바로 수긍할 수는 없는 모양이다. 



벽을 올리기 위한 기준선을 잡는 과정이다, 



그 결과, 나온 수치를 적용해 목재를 자른다. 둘 중 하나가 틀리면 난처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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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까지는 철재 각관으로 이동식 주택의 기초, 즉 집의 하단부를 만드는 작업을 했다. 일반 주택이라면 필요없는 작업이라서 지금까지 배운 것에는 없던 일이 많았다. 또 손이 많이 필요치 않은 일이 대부분이어서 멀뚱멀뚱 구경하는 인원이 7할은 되었던 듯하다. 교육의 목적을 살리자면 일하는 3할과 노는 7할이 교체되어야 하지만 실수 없이 잘 해야 한다는 생각에 다들 빠져서 실수가 두려운 사람은 구경을 하고, 자신이 넘치는 사람은 나서서 다른 사람이 끼어들 여지조차 주지 않는 상황을 만들었다. 나는 그 과정을 방관했거나, 아니면 조장하는 사람이 되었다. 


그래서 오늘은 이런 문제가 있으니 서로 실수하고 틀리더라도 두려움 없이 주저함 없이 번갈아가며 작업을 하자는 이야기를, 오전 일과 시작 전에 모두에게 전달했다. 다행히 오전 작업은 나름 매끄럽게 진행되었으나 오후가 되자 다시 중구난방이 되어 작업 속도는 더뎌지고 팔짱 인원이 늘어나는 상황이 반복되었다. 


1. 용접 마무리와 표면 다듬기

2. 스티로폼 재단과 실리콘 도포 후 시공

3. 투습방수지 타이벡 시공 

4. OSB로 기준선 맞추기

5. OSB 재단 및 피스 결합 


오늘 끝낸 작업은 여기까지다. 


6평짜리 집을 짓는데 17명이라는 인원이 과하다는 건 누구나 아는 사실이다. 이 인원이 소외감 느끼지 않도록 배려하고 조율해야 하는 것이 학원이 할 일이건만, 기대와 다르게 이건 뭐 방치다. 결국 알아서 하라는 이야기.  


※OSB: 목재를 가공하고 남은 짜투리 나무조각을 접착제로 붙이고 압착해 만든 합판이다. 미세한 톱밥으로 만드는 MDF와 달리 손가락만 한 나무조각이 엉켜있다. 



하릴 없이 배회하는 사람들에게 개집에 들어갈 만한 작은 벽을 만들라는 숙제가 떨어졌다. 

팔짱 끼고 구경하며 이리 저리 삐대려는데 학원 선생님이 끝까지 따라다니며 '왜 안만들고 돌아다녀유'라고 잔소리하는 바람에 결국 만들고 완성과 동시에 망치로 부숴버리는 수고를 해야만 했다.

 


내가 밖에서 고생하는 동안 열심히 실내 배치도를 그린 팬션왕이 조원들에게 레이아웃을 

브리핑하고 있다. 3D와 객관적인 수치가 도입된 배치도는 사람들의 눈을 현혹시키기에 

충분했지만 계단과 화장실 내부 배치의 문제는 깔끔하게 해결되지 않았다. 


지난주에 만들어둔 각관 용접 틀 위에 방수투습지를 감싸고 OSB를 올려 집의 바탕이 될 기초를 만들었다. 사공의 비중이 지난주보다는 크게 줄어든게 나름의 수확이다. 



남은 면적을 잰 뒤 OSB를 작게 잘라야 한다. 이것도 은근 지랄 같은 과정이라서 쉽게 할 수 있는 

일도 여러 사람의 말을 거친 뒤 작업할 수밖에 없다.



지난 3주 동안 얻은 예상 외의 수확 중 하나는 충청도 사투리가 은근히 사람 속을 뒤집어 놓는다는 거. '그럼 뭐유?' '그게 아니주~'  자꾸 그러면 차암 거시기하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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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3.10 톱을 켜다

짓다 2015. 3. 11. 08:12

목수 일을 배운다 하면 흔히 망치질과 톱질, 못질 같은 질에 대한 연구를 먼저하겠거니 한다. 

나도 이 곳에 오기 전에는 그게 먼저일 줄 알았으나 첫 주는 머리가 절로 복잡해지는 목구조 이론과 자재 크기와 그것으로 집을 지었을 때 크기 계산 따위를 배웠다. 톱과 망치 같은 공구를 학원을 통해 구입하기는 했지만 쓸 일은 한 번도 없었다. 



셋째 주가 되어서야 공구를 들고 나가 학원 뒤 공터에서 연장 다루는 연습을 시작했다. 


오늘은 드디어 톱질을 배우는 날. 나무에 반듯한 선을 그리는 일도, 그 선을 따라 나무를 반듯하게 잘라내는 일도 생각처럼 되지 않는다. 


지금껏 삐뚫한 생각으로 살았으니 톱질이 바로 되지 않는 게 당연할 지도 모른다. 


한 시간, 두 시간, 세 시간 말 없이 톱만 켜고 있으니 조금씩 선이 바로 선다. '톱을 켜는 게 이런 거구나' 생각이 들 때쯤 수업이 종료되었다. 


정말 대수롭지 않은 작업이었지만 마음은 이미 주춧돌 위에 기둥을 세우는 대목장이요, 도편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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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수 수업 3주차. 망치 삼각자 줄자 등 연장을 차고 전동 톱을 다루니 목수가 되려고 여기에 왔다는 게 실감이 난다. 정확히 배우는 것만큼 다치지 않는 것도 중요하다. 
지금도 그렇지만 앞으로는 더욱 몸이 재산이기에 더욱 그렇다. 
이제 톱질 배우기 시작한 내가 언제나 도면을 보고 작업 내용을 구상하는 목수가 될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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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로 축소한 모형 주택을 짓는 것으로 시작한다.
머리에 쥐 나는 일이 아닌 손에 땀나는 일을 하고 싶어 온 터라 마냥 즐거웠다. 마지막에 대들보와 서까래를 올리면서 조금씩 틀어지기 한 탓에 끝이 개운하지는 않았지만 다행스럽게도 옆자리 분은 그걸 보고 조금 안심하는 눈치다.

모형이 아니라 진짜 주택을, 일주일만에 세우는 날이 기다려진다.

서까래 마감 모양이 영 맘에 들지 않던 집 1호는 공대지 미사일을 맞아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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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2.24 수업을 듣다

짓다 2015. 3. 10. 01:21

배움에 목적과 목표가 다를지는 몰라도 나이는 없다. 

스무살 어린 친구부터 예순을 훌쩍 넘기신 어르신까지 같은 책상에 앉아 익숙하지 않은 지식을 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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